"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LA에 왔다" - 손흥민, LAFC 입단 공식 인터뷰

대한민국의 축구 영웅, '캡틴' 손흥민 선수10년간 정들었던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강호,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품에 안겼습니다.


출처:손흥민./ 연합뉴스


단순한 이적 소식을 넘어, 그의 계약 조건과 LAFC 입단식에서 밝힌 그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연봉 등 계약의 세부 사항

 

역대급 계약으로 MLS 최고 이적료와 TOP 3 연봉으로 이번 이적은 MLS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규모입니다.

LAFC가 손흥민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에 지불한 이적료는 약 2,650만 달러(3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MLS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는 금액으로, LAFC'월드클래스' 손흥민에게 거는 기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연봉 또한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예상 연봉은 1,000만 달러(139억 원) 안팎으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로렌조 인시녜(토론토 FC)에 이어 MLS 전체 연봉 3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대우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보장되며, 20296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손흥민 선수는 앞으로 수년간 LAFC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게 될 것입니다

등번호는 당연하게도 그의 상징인 7번을 이어갑니다.


출처 : 손흥민이 LA FC 입단을 확정했다./ LA FC 홈페이지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왔다"


손흥민 입단 공식 인터뷰


LAFC의 상징인 '블랙 앤 골드' 유니폼을 입고 공식 입단식에 나타난 손흥민 선수는 자신감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의 목소리에는 LA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품은 클럽, LAFC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풍부한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저는 바로 그 다음 챕터를 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이적을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이 클럽과 도시, 그리고 팬들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 하루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존 토링턴 LAFC 공동 대표 겸 단장은 "쏘니(Sonny)LA로 데려오는 것은 수년간 우리의 꿈이었다", "그의 야망과 능력, 인품은 우리 구단의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경기장 안팎에서 우리 구단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큰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팬들을 잊지 않는 우리의 '캡틴' 손흥민 


"여러분은 언제나 제 액자 안에 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토트넘 팬들을 향한 애틋한 작별 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


"제가 처음 토트넘에 왔을 땐, 영어를 잘하지 못하는 23살 소년이었습니다. 이제는 한 남자가 되어 떠납니다."


"아름다운 순간에도,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늘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장을 맡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만, 여러분께 우승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꿈은 항상 꾸었습니다."


"모든 사진을 간직해 주세요. 여러분은 언제나 제 사진 액자 안에 있을 겁니다."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손흥민 선수가 이제 새로운 대륙에서 펼쳐나갈 제2의 축구 인생


그의 발끝에서 터져 나올 짜릿한 골과 새로운 '우승의 역사'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Welcome to LA, Sonny!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GPT-5 무료 vs 유료 사용자 뭐가 달라지나?

등기부등본 뗄 때 '이것' 모르면 손해! 정부 인증 '안심 전세 체크리스트' 받는 법!

2025 K-드론 투 월드 페스티벌: 부산-전주-포천-남원 릴레이 축제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