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 로스앤젤레스 FC(LAFC) 이적, 새로운 전설의 시작

 대한민국 축구의 심장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살아있는 전설

 

'캡틴' 손흥민 선수가 10년간 정들었던 북런던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바로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강호, 로스앤젤레스 FC(LAFC)입니다.

 

갑작스러운 이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3/


불과 며칠 전, 쿠팡 플레이 시리즈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던 손흥민 선수.

그 경기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직후, LAFC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 선수 영입을 발표하였습니다.

 

MLS 역사를 새로 쓰다.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대우

 

이번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LAFC는 손흥민 선수 영입을 위해 최대 2,600만 달러(3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연봉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LAFC에서 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연봉을 받게 될 예정이며, 이는 토트넘 시절 받던 120억 원 이상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LAFC가 손흥민 선수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3/


LAFC였을까? 이적 뒤에 숨겨진 이야기

 

많은 팬들이 그의 행선지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습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크게 두 가지 이유가 그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가 형성된 곳 중 하나입니다. 낯선 미국 땅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그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2022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됩니다. 미국 무대에서 미리 적응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손흥민 선수의 전략적인 판단이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3/


토트넘의 '살아있는 전설'을 떠나보내며


2015, 푸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었습니다

총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지난 시즌에는 팀에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며 오랜 무관의 한을 풀었습니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토트넘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상암=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8.03/


"믿을 수 없다!" LA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

 

손흥민 선수의 LAFC행 소식에 현지 팬들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우리 팀에 손흥민이 온다고? 이건 꿈이야

"구단의 역사를 바꿀 최고의 영입"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의 월드클래스 선수의 합류는 LAFC의 전력 상승은 물론, MLS 리그 전체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손흥민 선수. 그의 발끝에서 또 어떤 역사가 쓰일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이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의 새로운 여정에 뜨거운 응원과 박수를 보냅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GPT-5 무료 vs 유료 사용자 뭐가 달라지나?

등기부등본 뗄 때 '이것' 모르면 손해! 정부 인증 '안심 전세 체크리스트' 받는 법!

2025 K-드론 투 월드 페스티벌: 부산-전주-포천-남원 릴레이 축제 총정리!